고준희가 반한 디저트 '양즈깐루'…"당뇨 전단계 나는 안 먹을래"

기사등록 2026/07/31 00:02:00
[서울=뉴시스] 배우 고준희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인기 디저트인 양즈깐루를 맛보며 "건강한 맛"이라며 "MZ세대들은 살 안 찌려고 이런 걸 먹는 것 같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고준희 GO'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배우 고준희가 최근 인기 디저트인 양즈깐루를 맛보며 "건강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MZ세대들은 살 안 찌려고 이런 걸 먹는 것 같다"라고 말해 화제다.

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고준희 GO'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고준희가 먹은 양즈깐루는 본래 망고 퓨레와 코코넛 밀크를 섞은 베이스에 자몽, 사고 펄, 망고 과육 등을 얹어 차갑게 먹는 홍콩의 전통 음료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에서는 디저트 카페들이 그릭요거트 베이스에 망고, 자몽, 사고 펄 등을 얹은 형태로 변형해 유행을 이끌고 있다.

그릭요거트와 과일을 주재료로 하는 이것은 맛뿐 아니라 영양학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베이스가 되는 그릭요거트는 단백질과 칼슘이 다량 있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풍부하다. 함께 들어있는 망고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좋고 자몽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인 나린진을 함유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양즈깐루가 '살이 안 찌는 디저트'인 것은 아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류 때문에 체중 증가를 부르기도 한다. 시판 양즈깐루에는 설탕과 연유, 시럽 등이 다량 첨가되어 있다. 여기에 망고와 자몽 등 과일 자체 당까지 더해지면 한 그릇만으로도 하루 권장 당류 섭취량을 초과하기 쉽다.

특히 토핑으로 주로 올라가는 사고 펄은 고혈당지수 식품이기에 과하게 먹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 펄은 사고야자나무 줄기의 전분으로 제조되는데 정제 과정에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대부분 제거된 정제 탄수화물 식품이 된다. 건조 기준 100g 당 약 350Kcal로 열량이 높아 혈당지수도 70 수준으로 고혈당지수 식품에 속한다.

그렇기에 체중 관리 중이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시럽과 연유의 양을 줄여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이 좋다. 또 사고 펄 대신 생과일로만 토핑을 택하고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활용하면 당류와 열량 부담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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