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 재정비 주민 설문조사…녹지·생활SOC 수요 반영

기사등록 2026/07/30 09:59:17
[안양=뉴시스] 설문조사 포스터. (포스터=안양시 제공).2026.07.30.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주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7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가 추진 중인 '공원녹지·보행체계 가이드라인'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관련 용역의 후속 조치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수요를 파악해 실제 재정비 계획에 수립할 방침이다.

설문 항목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공원·녹지와 보행환경 이용 실태 및 불편 사항으로, 시는 이를 통해 '평촌형 그린 네트워크' 구축과 공공보행통로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는 생활 SOC 관련 조사다. 단순 여가·문화시설 확충을 넘어 고령층 돌봄과 보건 등 지역 맞춤형 인프라 수요를 중점적으로 파악한다.

안양시는 주민 누구나 걸어서 녹지와 편의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을 조성하고, 고령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의료·돌봄·주거·문화 시설을 도보 500m 이내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설문에 응할 수 있으며, 종이 설문지를 통한 오프라인 조사도 병행된다.

최대호 시장은 "평촌의 미래는 주민이 스스로 그리는 것"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평촌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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