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야외 공포체험 '엑스 호러 신라X좀비'…8월 1일 개막

기사등록 2026/07/30 09:21:59

시즌6 역대급 호러 콘텐츠 선봬

[경주=뉴시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야외 공포체험 'EX-HORROR(엑스-호러) 시즌6 : 신라X좀비'를 선보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달 1일 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천년고도 신라와 좀비를 결합한 이색 호러 콘텐츠를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 달간 계속되는 이 체험은 숲에서 정체불명의 신라 금관이 발견되면서 시작돼 오싹한 공포와 짜릿함을 만끽하게 한다.

단순한 유물 발굴은 조사단의 집단 실종으로 이어지고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드렸다'는 의문의 흔적을 남긴다. 관람객은 실종된 조사단을 찾기 위해 투입된 수색대원으로 어둠 속 단서를 추적하며, 좀비로 뒤덮인 숲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간다.
 
곳곳에서 연출되는 배우들의 생생한 퍼포먼스와 연출, 미션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신라 시대와 좀비 세계관이 어우러져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긴장감과 공포를 전한다.

공모를 통해 호러굿즈와 식음료 판매, 분장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부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목) 오후 8시부터 10시30분까지이며 주말(금~일)과 공휴일은 오후 11시30분까지 연장한다. 노약자와 임산부, 심장질환자 등은 제한하고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올해 5월 'EXPO, REST 북크닉'을 시작으로 8월 'EX-HORROR', 10월에 '할로윈', 12월 '겨울 콘텐츠' 등 계절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문화적 교류 의미를 담은 '푸드 페스티벌'도 연다.

행사마다 마스코트인 '화니·워니'가 신라로 돌아가기 위해 보물 신라삼기(三奇, 금척·옥적·화주)를 찾아가는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카드를 하나씩 획득해 모은 방문객에게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 킹덤)' 이벤트를 열어 재방문을 유도한다.

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와 PATA 연차총회 등 국제행사 개최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경주만의 역사·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체류형 야간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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