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 처방률·처방건당 약품목수 최고 등급 획득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주사제 처방률과 처방건당 약품목수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약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항생제 사용 지표에서도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약물 사용 체계를 입증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의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의 적정성, 처방 약품 수 등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주사제 처방률과 처방건당 약품목수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0% ▲급성상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1.35% ▲주사제 처방률 1.24% ▲처방건당 약품목수 2.96개로, 전반적인 약제 사용의 적정성과 처방 관리 수준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근거 중심의 처방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한 약물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병원의 꾸준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약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강병성 의료혁신실장(영상의학과 교수)은 "약물을 적정하게 사용하는 것은 치료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약물 부작용과 항생제 내성 발생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약제 관리와 근거 중심의 처방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치과 병·의원, 보건기관 등 전국 5만51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외래 원외처방전과 원내 처방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항생제 사용,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을 종합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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