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조직 개편 단행…"도시개발 기능 강화"

기사등록 2026/07/29 17:11:11
[의정부=뉴시스] 경기 포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6국 3담당관 32과 2직속기관(2과) 체제에서 7국 3담당관 34과 2직속기관(3과) 체제로 조직을 확대·재편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도시개발 기능의 전략적 강화'다.

시는 역세권 직주근접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미래 성장거점 육성 등 민선 9기 도시분야 핵심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전략국(5과 19팀)'을 신설한다.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기능을 '도시전략과'로 일원화하고 교통정책과 녹색공간 조성 기능까지 연계해 도시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북부 방위산업 발전 전략과 첨단산업 육성을 담당할 '첨단방위산업과'를 도시전략국에 편제해 미래산업과 친환경 정주여건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거점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존 교통행정과는 '교통정책과'와 '차량관리과'로 분리해 정책 기획과 생활밀착형 행정의 전문성을 높인다. 산림공원과의 공원 기능을 분리해 '정원도시과'를 신설한다.

급변하는 신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담 조직도 강화한다.

시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정보통신과를 'AI정책담당관'으로 기능을 개편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기후환경국'과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한다.

생태계 보전과 탄소흡수원 확충의 핵심 자원인 산림 기능을 기후환경국 산하로 편제해 정책의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주요 역점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민생경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혁신선도지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인구성장 핵심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인구성장국 체제를 유지하되 기존 경제환경국 소속이던 기업지원과와 일자리경제과를 인구성장국으로 편입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 기능도 조정했다.

안전건설국은 재난 예방·대응과 기반시설 관리·복구 기능을 연계해 시민 안전 확보 체계를 강화하고 주거건축국은 주택·건축·토지·허가 기능을 통합한다.

특히 허가과는 허가1과와 허가2과로 분리해 토지 기반 인허가와 시설물 관련 인허가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소는 기존 경제환경국 산하의 식품위생과를 편제해 3과 체제로 확대함으로써 식품 안전부터 건강 관리까지 일원화된 통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한 조직 확대가 아니라 포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특히 도시개발 역량을 한 곳으로 집중하고 컨트롤타워를 확고히 구축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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