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상민 연구팀, '진양호 녹조 저감 관리 로드맵' 수립 착수

기사등록 2026/07/29 16:00:14

낙동강수계관리위, 용역 2억3000만원…2027년 7월까지 수행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 김상민 교수.(사진=경상국립대 제공).2026.07.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상민 교수 연구팀은 서부경남지역 100만명의 식수원인 진양호 녹조를 줄이기 위해 상류 시설원예 단지의 폐양액을 관리하는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8일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남강댐 녹조 저감을 위한 폐양액 관리 방안별 사업성 분석 및 로드맵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는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에스제이워터가 공동 참여하며 사업비 2억3000만원을 들여 2027년 7월27일까지 수행한다.

진양호의 녹조 발생 일수는 2024년 기준 84일에 이른다. 상류의 진주시 시설원예 단지 345ha에서는 질소와 인이 고농도로 포함된 폐양액이 배출된다. 연구팀은 이 폐양액을 정밀 관리하는 방안을 찾아 로드맵에 담는다.

김 교수 연구팀은 로드맵 수립을 위해 ▲배출 현황 및 후보지 정밀 조사 ▲ 유역 맞춤형 관리 모델 개발 ▲최적 입지 선정 평가 기준 마련 ▲관리 방안별 사업성 평가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및 정책 제언  등 5가지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김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실태 조사를 넘어 진양호의 맑은 물과 지역 농업이 공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데이터와 객관적인 사업성 평가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정책 도입이 가능하고 현장 수용성을 높인 폐양액 관리 로드맵을 완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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