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부권에 'AI역노화 산업거점' 조성…청송 중심

기사등록 2026/07/29 15:19:27
[안동=뉴시스] 29일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역노화 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북부권에 '인공지능(AI) 역노화 산업 거점' 조성에 나선다.

도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청송을 중심으로 한 도내 북부권에 원료확보-분석-소재화-제품화-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720억원을 포함한 13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사업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2027~2029년)에서는 전략작목 재배기반 조성, 펩타이드 오토랩 구축, 비침습 실증 파일럿 운영 및 실용화센터 착공, 천연물 원료 표준화 및 수급 체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오토랩'이란 AI가 문헌·특허·실험데이터를 분석해 후보물질과 실험조건을 설계하고 자동화 설비는 합성·분석을 수행해 그 결과가 다시 AI로 환류되도록 하는 '설계–실험–분석–재설계'의 순환형 실험실을 말한다.

2단계(2030~2032년)에서는 AI 정밀농업 시스템 및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기능 검증, 정밀식품 실증 및 시제품 양산 등을 추진하고, 3단계(2033~2035년)에서는 광역 원료분업 정착, 기술 이전·수출, 의료 연계 AI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자체·대학·기업과 협력해 이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되도록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북부권의 우수한 자원과 AI 기술을 결합해 생산부터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역노화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경북 북부권을 역노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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