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미술관 광양,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 개최

기사등록 2026/07/27 18:26:17

19세기부터 1960년대까지 시대별 대표작 소개

[광양=뉴시스] 포스코미술관 광양,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 포스터. (사진=광양제철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미술관 광양이 8월3일부터 9월5일까지 기획 순회전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서울 포스코미술관 전시의 도록 및 기념품 판매 수익금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하고,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광양 순회전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19세기 근대 삽화부터 현대 그래픽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그림책 100년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폴 랜드, 브루노 무나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그림책 초판본 200여 점이 공개된다.

종이의 질감과 인쇄 방식, 색의 밀도 등 초판본 특유의 물성과 예술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10개 섹션으로 구성해 19세기 근대 그림책부터 1920~1930년대 러시아 아방가르드, 1960년대 회화적 페인팅 시대까지 그림책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광양=뉴시스] 포스코미술관 광양,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장 전경. (사진=광양제철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작으로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창문 아래서'(1879), 월트 디즈니의 '밤비' 손수건책(1942), 브루노 무나리의 '동물 장수'(1945), 폴 랜드의 '반짝반짝 빙글빙글'(1957) 초판본 등이 전시된다.

전시장 내에는 초판본의 질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오감 체험 공간과 직접 그림책을 읽으며 동심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김윤희 서울 포스코미술관 관장은 "그림책은 시대의 미감과 예술적 사고가 응축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과 세대를 넘어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해설은 포스코 파크1538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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