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환경 지킨다…강남구, 댕댕플로깅 봉사단 출범

기사등록 2026/07/27 14:35:20

25일 발대식, 반려견 56마리 참여

[서울=뉴시스] '댕댕이 플로깅'_양재천 플로깅. (사진=강남구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반려인과 반려견으로 구성된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봉사단에는 반려인 77명과 반려견 56마리 등 모두 56개조가 참여한다.

댕댕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 중 쓰레기를 줍는 환경 활동인 플로깅에 반려견 산책을 결합한 자원봉사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반려견 등록 수(4만6973마리)가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반려인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봉사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고 구는 소개했다.

봉사단은 12월까지 강남구 전역에서 주 1회 이상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생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활동 전후 사진은 온라인으로 인증하며 확인된 활동 실적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다.

봉사단 활동 모습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누리집과 자원봉사 기록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수 활동팀에는 격려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강남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모범적으로 활동한 참여자를 '제1대 자원봉사견주'로 선정해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이 지역 환경을 가꾸는 뜻깊은 봉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려가족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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