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硏 "여름철 호흡기 바이러스 주의, 위생수칙 준수"

기사등록 2026/07/27 13:59:08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춰 고품질의 보건환경서비스를 제공할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5일 서구 유촌동에 새둥지를 텄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0.10.15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감기를 유발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4주간(6월21일~7월18일) 광주 지역 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은 리노 바이러스(21.6%), 파라인플루엔자(21.1%), 사람메타뉴모(14.2%)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협력의료기관 내원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9종을 감시한 결과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병원체 추이와 유사한 경향이다. 특히 파라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경우 생활하수 기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비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노바이러스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 외에도 위장관 감염증 등 전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이라고 해도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밀집 환경과 환기 부족으로 감염 위험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며 "손 씻기와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준수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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