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 2026 CTF 일반부서 최종 2위
AI·웹·시스템·리버싱·암호 등 24시간 문제 해결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쉴더스 화이트해커 그룹 EQST가 국제해킹방어대회 CTF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SK쉴더스는 EQS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 CTF 일반부에서 최종 2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CTF는 제한된 시간 안에 보안 문제를 해결해 점수를 겨루는 방식의 해킹방어대회다. 올해 일반부 본선에는 8개국 20개 팀이 진출해 AI, 웹, 시스템, 리버싱, 암호,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24시간 동안 풀었다.
EQST는 연합팀을 구성해 일반부에 출전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게임 소프트웨어의 실제 취약점 연구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해킹 문제를 해결했다. 해당 문제는 공개된 지 약 7주에 불과한 최신 연구를 리눅스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취약점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용하는 역량이 요구됐다.
EQST는 모의해킹과 취약점 연구, 레드팀, AI 보안 연구 등을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 보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최신 공격 기법과 대응 방안을 연구해 고객 보안 서비스에도 적용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이동주 EQST 랩 선임은 "평소 최신 취약점과 보안 연구를 꾸준히 살펴보고 회사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이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됐다"며 "24시간 동안 각자 찾은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업한 것이 준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보안은 실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EQST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축적된 역량을 고객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QST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해킹대회 '데프콘 34' CTF 본선 진출도 확정하고 세계 최정상 팀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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