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즌 동안 PSG에서 리그1 3연패·UCL 2연패 달성
이강인은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리, 나는 여전히 큰 꿈을 안고 이곳에 도착한 날을 생생히 기억한다. 파리에서의 모험이 끝난 오늘, 내 마음속에서 감사하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적었다.
이어 "구단과 코치, 직원, 팀원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나를 믿어주고 함께한 모든 순간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23년 7월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프랑스에서 세 시즌 동안 공식전 124경기 16골 16도움(정규리그 80경기 12골 14도움)을 올렸다.
리그1에서 3연패를 이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연패를 이뤘다.
하지만 주전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고 스페인 무대로 3년 만에 돌아왔다.
이강인은 "홈 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보내준 팬 여러분의 응원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지금까지도 내 마음속에 울려 퍼지고 있다"며 "여러분은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항상 제 곁에 있었다.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단과 여러분 모두를 영원히 내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며 "파리는 축구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줬다. 이 도시와 구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날 성장시켰다. 감사함과 자부심, 추억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떠난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PSG와 작별한 이강인은 이날 AT마드리드와 2031년 6월30일까지 계약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4000만 유로(약 670억원)이며, 등번호는 7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