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없는 무더위…제주·서귀포 18일 연속 열대야

기사등록 2026/07/25 08:33:41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야간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3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7.2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귀포 27.7도, 제주 27.0도, 고산 26.7도, 성산 25.3도를 기록해 주요 해안 지점에서 밤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이로써 올해 제주와 서귀포는 18일 연속, 성산과 고산은 14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다만 열대야 기록은 이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을 기준으로 최종 확정된다.

기상청은 27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시 해안과 서귀포시 동부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그 밖의 지역도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가운데 낮에는 강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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