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강제노동 관세'에 "모든 일방적 관세 반대"

기사등록 2026/07/24 17:24:09

중국 외교부 "관세·무역전쟁 어느 쪽 이익에도 부합 안해"

[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강제노동 문제를 구실로 추가관세 부과에 나선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모든 일방적 관세 조치에 반대한다"며 반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새 관세 조치가 이날 발효된 데 대해 "중·미 경제·무역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모든 형태의 일방적 관세 조치에 반대한다"며 "관세전쟁과 무역전쟁은 어느 한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강제노동 상품 수입 금지를 도입하거나 강제하는 데 실패한 60개 경제주체에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관세 부과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24일부터 각 교역대상국별로 10∼12.5%의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중국에는 기본관세에 12.5%의 추가관세가 부과된다.

이는 사실상 이날 만료되는 임시관세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추가관세는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0시1분,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1분부터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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