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프랑스 투레트시, '자매결연' 추진 본격화

기사등록 2026/07/24 17:48:03

이성자 화백 연계 문화교류 이어 우호증진 강화 기대

[진주=뉴시스]진주시-프랑스 투레트시 '자매결연' 추진.(사진=진주시 제공).2026.07.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4일 프랑스 투레트시의 관계자 샤를로트 모로씨가 진주를 방문해 자매결연 추진을 제안하는 등 두 도시간의 우호 증진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 투레트시 방문단 일행들은 진주시와 자매결연 추진을 제안하는 등 두 도시간의 우호 증진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투레트시는 2024년 5월29일 프랑스 정부에 의해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에 지정된 진주 출신 고(故) 이성자 화백의 작업실 '아틀리에 은하수'가 소재한 곳으로 유명하다.

진주시는 지난 2024년 7월1일 프랑스 투레트 시와 우호 도시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투레트시는 2025년 3월 개최한 바이올렛 축제에 진주시 캐릭터인 '하모'를 제비꽃으로 장식해 축제 행진에 참여시키는 등 진주시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25년에는 이성자 화백이 은하수 아틀리에에서 실제로 작업할 때 사용했던 '이젤(Easel)'을 진주시가 기증받을 수 있도록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25년 10월에는 투레트시의 세바스티앵 모로 부시장 등 관계자가 진주를 방문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점화식에 참여하고 진주시의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한국미술협회 진주지회와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등 꾸준히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프랑스 투레트 시와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도시가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바이올렛축제에서 진주시의 홍보 마스코트 '하모' 등 진주의 문화 소개와 이성자 화백의 이젤 기증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를 바탕으로 투레트 시와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도시가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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