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CSS 사업팀 인력 상당수 메모리사업부 등에 재배치"

기사등록 2026/07/23 18:56:49 최종수정 2026/07/23 19:02:24

최승호 위원장 "오늘 CSS FA 제도 열려"

"재배치 인력 상당수 있을 것"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07. jtk@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 전력반도체(CSS) 사업팀 상당수 인력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내 메모리, 파운드리 등 다른 사업부로 재배치된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23일 조합 게시판을 통해 "오늘부터 CSS 사업팀 일부 인력에 대한 자유지원(FA) 제도가 열렸다"며 "단계적으로 재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SS 사업팀은 비핵심 분야인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담당했는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CSS 사업팀 지속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만큼 사측에 FA 제도를 요구했었다"며 "재배치 되는 인력이 규모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

CSS 사업팀은 500여명으로 전해지는데 이번 FA 제도를 통해 이 중 상당수의 인력이 메모리사업부 등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다만, 일부 인력은 CSS 사업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성과급 지급 등 잔류 인력에 대한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2027년 임단협에서 사측에 안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CSS 사업팀은 DS부문 산하 조직이지만 별도의 성과급 체계를 운영해왔다.

올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600만원 상당 자사주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재배치되는 인력은 내후년부터 새로 옮긴 사업부의 성과급 체계를 적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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