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 투구 메커니즘 안정적…치리노스 상위 버전"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장현식을 대신해 신인 투수 양우진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LG 관계자는 "장현식은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오늘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고, 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투구까지는 3~4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장현식은 26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 투수로 나서려 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당분간 등판할 수 없게 됐다.
전날 우천 노게임이 선언돼 공 42개만 던진 LG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26일 등판 가능성이 떠올랐으나 LG 염경엽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26일 선발 투수는 고민해봐야 한다. 톨허스트가 나가진 않는다"며 "톨허스트는 다음 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던지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선두에서 3위까지 추락한 LG는 거물급 우완 투수 카라스코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카라스코는 24일 LG에 합류하며, 데뷔전 일정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정해질 전망이다.
염 감독은 카라스코에 대해 "투구 메커니즘이 안정적이다. 직구 구속은 140㎞대 후반에서 150㎞까지 나오니까 제구력이 안정적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구종도 다양하다"며 "치리노스의 상위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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