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분야 10대 과제 발표…최종 투자 방향은 심의 거쳐 결정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 연구개발(R&D) 과학기술정책 전담 기관인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북극항로와 트라이포트 대응을 위한 해양 플랫폼 고도화, 인공지능(AI) 혁신 등을 핵심으로 한 내년도 부산 R&D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시와 BISTEP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 부산 연구개발 투자 방향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내년도 부산시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주요 정책 변화를 공유하고, 지역 연구개발 여건 및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윤지언 BISTEP 평가분석본부장은 '2027년 부산시 연구개발 투자 방향(안)'을 발표했다.
투자 기본 방향은 '해양수도 완성과 부산 AI 대전환을 견인하는 선결 기술 중심의 전략적 연구개발 투자'로 설정됐다. 이를 위한 3대 분야는 ▲K-해양 AI 기반 해양수도 실행력 강화 ▲부산형 AI 대전환 기반 산업 AX 확산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 기반 성장구조 재편이다.
특히 해양 분야에서는 북극항로와 트라이포트 대응을 위한 해양플랫폼 고도화, 해양 데이터 기반 해양 AI·블루바이오 신산업 육성, 녹색항로·청정연료 기반 해양에너지 산업 육성 등이 주요 투자 과제로 제시됐다.
부산시와 BISTEP은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내년도 부산시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 투자 방향은 부산과학기술진흥원 심의를 거쳐 연구자들에게 공개된다. 내년도 부산시 연구개발 사업 예산 배분·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중앙정부 공모 대응, 대형·신규 사업 발굴, 전략사업 기획의 기초 자료로도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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