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점검·비상 급수 대책 논의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근 이어지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도완 부군수 주재로 가뭄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 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군민 불편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회의에는 가뭄 대응 TF 주요 관계 부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관계자가 참석해 저수지 저수율 관리, 가뭄 단계별 비상 급수 대책, 양수 장비 및 관정 점검·지원, 생활 속 물 절약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양수장 정비와 관정 점검 등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사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용수 취약 지역에는 양수기와 굴착기 등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 체계를 유지한다.
앞서 군은 지난 21일 긴급회의를 열고 농업용수 확보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TF 운영에 들어갔으며, 22일부터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가뭄 대응 TF’를 본격 가동했다. TF는 농업용수 확보, 저수지·관정 관리, 취약지역 급수 대책, 가뭄 피해 예방, 재난 예비비 및 장비 지원, 군민 홍보와 물 절약 운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해 농업 현장의 용수 공급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시 급수차와 이동식 양수기를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농민들에게는 물 절약형 재배법과 관수 효율화 방안을 안내해 자율적인 대응을 유도한다.
이도완 부군수는 "가뭄은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군민도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 철저한 대비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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