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최근 100세를 맞은 미국의 제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가 83년째 이어온 장수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데이브 키기는 지난 10일 100번째 생일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생일날에도 헬스장에서 한 시간 동안 운동한 후 생일 파티를 즐겼다. 키기는 17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83년째 이어오고 있다.
키기처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대표적인 수명을 늘리는 생활 습관이다. 신체 활동은 사망 위험을 줄이고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대체로 나이가 들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나타나기 쉽다. 또한 심폐 기능과 균형 감각도 함께 떨어진다. 이때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기초대사량을 유지해 근소감증을 늦추고 심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 노년기에는 신체 노화와 기저 질활을 고려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강도에서 시작하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운동 전후에는 5~10분 정도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키기는 운동에 더불어 식습관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그는 카페인과 술을 피하고 바나나와 계란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 계란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고담백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또 비타민 B12와 비타민 D도 풍부해 근력 유지와 인지기능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탄수화물과 칼륨이 많아 운동 후 에너지를 채우고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노년기에는 카페인과 술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카페인과 알코올 분해하는 능력이 줄어들어 같은 양을 마셔도 몸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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