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기록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삶을 발굴하고, 가정이나 마을에서 분실·훼손될 우려가 있는 민간기록물을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다.
수집은 무상 기증 방식으로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수집 분야는 1946년 이후 제주의 역사와 행정, 체육·문화시설과 각종 행사, 새마을운동 및 지역개발, 제주도민의 생활상과 시대적 변화 등을 보여주는 민간기록물이다.
기록물은 원본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증 희망자는 제주도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10월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 자료는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주지방자치사료관에 전시·보존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를 수여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민간기록물은 공공기록물과 더불어 도민들의 숨결을 전하고 제주 역사에 살을 붙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개인과 마을의 역사가 제주의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수집, 보존중인 민간기록물은 문서류 1608점, 시청각류 1329점, 박물류 938점 등 모두 387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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