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의원들 독립성·전문성 강조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10년 사이 통합·분리 운영을 반복하고 있는 전남연구원과 광주연구원이 다시 통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화학적 결합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남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전남연구원·광주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최선국 의원(목포1·더불어민주당)은 "양 지역 연구원이 독립성 없이 용역 대행만 하고 있어 화학적 결합을 잘 이룰 수 있을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두 기관이 지역에 맞는 용역만 해 왔다"며 "이제는 초광역 통합과 균형이라는 화두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필순 의원(광산구3·더불어민주당)도 "전남광주 통합 연구원을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통합특별시의 핵심 싱크탱크로 출범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반복적인 통합과 분리는 행정·재정적 비용 발생 뿐 아니라 지역 전략의 단절까지 초래해 왔다"며 "이제는 안정된 환경에서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장기적으로 설계하는 연구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안정적인 연구수행을 위해 독립된 통합청사를 확보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김문수 의원(신안1·더불어민주당)은 "연구원이 다시 통합한 뒤 광주 쪽 연구에 편중될 우려가 있다며 전남의 산업구조에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2015년 광주·전남연구원으로 통합했다가 2023년 분리됐다. 올해 행정통합에 따라 다시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10여 년 사이 통합과 분리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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