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스플레이·반도체 공정장비 전문기업 DMS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주식 수급 안정과 주당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회사의 기업가치와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DMS는 앞서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약 30%를 자기주식 매입·소각과 배당 등에 활용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은 해당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조치로, 회사는 향후에도 실적과 재무 여건을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의 성장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DMS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설비 투자 확대에 대응해 LCD와 8세대 OLED 장비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반도체용 유리기판 등 신규 성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실적 성장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DMS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용 유리기판 등 신규 성장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면서 "회사의 성장 성과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