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역 젊은 성악가인 소프라노 최영원과 테너 배해신이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정규 시즌 무대에 설 예정이다.
20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진출 선발 오디션 본선에서 소프라노 최영원과 테너 배해신이 최종 선발됐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오디션은 대구·경북지역 음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가운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성악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영상 심사를 통과한 1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심사에는 크리스티안 피름바흐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장과 크리스토프 폰 베르누스 오페라감독 등 현지 극장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최영원은 경북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영남대학교 성악과 학사·석사 과정을 마친 배해신은 울산시립합창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선발 성악가의 현지 무대 진출과 양 기관 예술인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2023년부터 이어온 교류를 통해 올해도 실력 있는 지역 성악가 2명을 유럽 무대에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 예술가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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