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샌디에이고가 8-2로 앞선 8회초 1사 1루 상황에 선발 포수였던 루이스 캄푸사노 대신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캔자스시티 우완 투수 벡 웨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나아간 송성문은 타이 프랑스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8회 5점, 9회 6점을 뽑은 덕에 송성문은 8회에 교체 출전했음에도 세 차례나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다.
9회에는 큰 점수차로 뒤진 캔자스시티가 야수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안타를 2개나 더 날렸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캔자스시티 내야수 타일러 톨버트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온 시속 44.4마일(약 71.5㎞)의 느린 공을 노려쳐 장타로 연결했다.
송성문은 잭슨 메릴의 홈런 때 득점도 추가했다.
타자 일순하면서 샌디에이고가 17-2까지 달아난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나선 송성문은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송성문이 한 경기에 안타 3개를 때려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송성문은 시즌 타율을 0.212에서 0.239(88타수 21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타선이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면서 19-2로 대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승리를 신고한 샌디에이고는 49승 50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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