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속 야간 공습…방공·해상전력 겨냥
요르단 미군 공격한 혁명수비대도 표적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기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란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오후 6시에 시작해 5시간30분 만에 끝났다.
중부사령부는 8일 연속 이어진 야간 공습에서 이란군의 해안 감시·방공 시설과 해상 전력, 미사일·무인기 저장 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란의 군사 능력을 지속해서 약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7일 요르단에서 미군을 공격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도 이번 공습의 표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과 유조선의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현재 5만명이 넘는 미군 장병이 중동 전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미국의 공습으로 발생한 군사 장비와 시설의 전체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전날 이란의 요르단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미군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퇴원했으며, 추가 경상자들도 치료를 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다.
지난 2월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숨진 미군은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43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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