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잉글랜드에 4-6으로 져 북중미 월드컵 4위
음바페, 대회 10호골로 메시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
프랑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치른 잉글랜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10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4-6으로 져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쉬운 결과에도 음바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2골 1도움을 올린 음바페는 대회 9, 10호골에 성공하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8골)를 2골 차로 제치고 득점 레이스 선두에 올랐다.
또 1970년 멕시코 대회 게르트 뮐러(독일·10골 3도움) 이후 5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두 자릿수 득점자가 됐다.
아울러 월드컵 통산 22골로 메시(21골)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득점자 1위를 탈환했다.
각종 기록에도 음바페는 마음껏 웃지 못했다.
이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보단 결승전에 뛰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기록이지만, 지금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이날 전반전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에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포기한 듯한 모습으로 팬들에 실망감을 줬다.
음바페는 "전반전은 진짜 말도 안 되는 경기였다"며 "후반전에 정신을 차렸고 다시 경기력을 되찾았지만, 승리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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