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첫 골' 후 미소 띤 손흥민 "팀 자신감에 큰 도움될 것"

기사등록 2026/07/18 17:53:27

LAFC, 18일 LA 갤럭시전 3-0 완승

손흥민, 후반 12분 리그 첫 득점

LAFC 감독 "손흥민, 보상 받았다"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뒤,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FC(LAFC)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성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AFC는 8승3무5패(승점 27)를 기록, 두 경기 덜 치른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32)에 승점 5 뒤진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도움만 9개를 기록 중이던 그는 마침내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렸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치른 리그 복귀전에서 나온 골이라 의미는 배가 됐다.

이날 MLS 사무국에 따르면 손흥민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손흥민은 경기 후 "더비 경기는 언제나 정말 특별하다"며 "경기의 일부가 되고 싶었고, 여기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팀에 복귀해 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승리한 건, 시즌 후반기를 치르는 우리 팀의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팀을 위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photo@newsis.com

사령탑도 박수를 보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감정 소모가 컸던 월드컵을 마치고 바로 합류해 준 손흥민 같은 선수가 마땅한 보상을 받게 돼 팀 전체가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도, 나도 그의 골을 간절히 바랐기에, 손흥민이 골을 넣어 정말 기쁘고 완벽한 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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