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에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기사등록 2026/07/18 15:53:07

2007년부터 제주올레길 조성·운영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열린 고(故)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정부가 고(故)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18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찾아 정부 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57년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2007년부터 제주올레길을 조성·운영했다.

제주올레길은 지난달까지 누적 탐방객 1340만 명이 찾는 등 국내 대표 걷기 여행길로 자리매김했고, 고인은 걷기 여행을 매개로 자연과 여행자, 지역 주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제주올레 길을 일본과 몽골에 확산해 국제교류형 걷기 여행 모델로 발전시키는 등 길을 활용해 사람과 지역, 세계를 연결하며 걷기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확산했다.

고인은 지난 4월 7일 향년 6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국민훈장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고인은 201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데 이어,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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