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합류한 로건, 5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
KT는 18일 로건과 연봉 42만5000달러(약 6억3000만원)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부상이 길어진 기존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와는 결별하기로 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해 11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16을 작성하며 에이스 역할을 한 보쉴리는 지난달 초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근육(극하근) 손상이 발견돼 장기 이탈했다.
이에 KT는 보쉴리의 부상 대체 선수로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로건을 영입했다.
2025시즌 후 KBO리그를 떠났다가 돌아온 로건은 지난달 21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무난한 투구를 이어갔다.
로건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KBO리그 복귀 후 첫 승리를 따냈다.
KT는 보쉴리의 부상이 길어지자 로건과 정식 계약을 택했다. 보쉴리에 대해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로건은 대체 선수로 합류해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보쉴리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교체를 결정했다"며 "로건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팀을 위해 헌신해 준 보쉴리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