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A 갤럭시 원정서 후반 12분 골 맛
컵 대회 포함 시즌 3호골…3-0 대승 견인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 중 후반 12분 쐐기골을 터뜨려 3-0 승리를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상황 손흥민은 마크 델가도가 건넨 원터치 패스를 잡은 뒤 낮게 깔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테일러 보이드와 교체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LAFC는 8승 3무 5패(승점 27)로 서부 콘퍼런스 3위가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76분 동안 슈팅 6회, 유효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97%(29회 중 28회 성공),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양 팀 합쳐 최다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은 드니 부앙가, 쐐기골을 도운 델가도가 받은 평점 8.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4를 받았다.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 기록한 손흥민은 입단 후 처음 LA 갤럭시와의 라이벌전에 선발 출전한 뒤 계속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부앙가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허공으로 날리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분 낮게 깔린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도 골키퍼에 막혔지만 날카로웠다.
그런 손흥민이 후반 12분 마침내 학수고대했던 리그 1호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1월23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MLS컵 플레이오프 8강 이후 리그 기준 16경기 만이자 237일 만에 기록한 값진 득점이다.
또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넣은 2골을 더하면 시즌 3호골이다.
만점짜리 활약과 함께 성공적으로 복귀포를 쏘아 올린 손흥민은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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