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기상청이 올해 처음으로 시간당 100㎜ 수준의 극단적인 호우 위험을 알리는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10시10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1동에 올해 추가 신설된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중규모 저기압에 따른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 유입으로 시간당 100㎜에 상당하는 강수가 관측될 경우 발송된다.
발송 기준은 ▲1시간 누적 강수량 100㎜ 관측 ▲1시간 누적 강수량 85㎜와 15분 누적 강수량 25㎜ 동시 관측 등이다.
기존 호우 긴급재난문자 기준인 시간당 50㎜ 및 3시간 90㎜ 또는 시간당 72㎜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재난 현장의 즉각적인 대피와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재난문자는 휴대전화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읍·면·동 단위로 발송되며, 40㏈의 알람을 동반한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추가 발송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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