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정부 메가프로젝트, 전북 소외 규탄"

기사등록 2026/07/15 13:54:1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전북과 전주가 소외됐다며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전북과 전주가 소외됐다며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5일 열린 제4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영심 의원(서신동)이 대표 발의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소외 대응 및 전주시 광역거점도시 도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정부가 지난 6일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하기로 결정하면서 전북과 전주시는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전혀 보장받지 못했다"며 "호남이라는 이름의 대형 국책사업에서 전북이 반복적으로 소외되는 것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취지와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광역 대도시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며 "새만금과 전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분산 배치형 반도체 클러스터로 전략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를 향해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와 탄소융복합 기회발전특구 등을 기반으로 전주를 전북 발전의 중추도시로 명확히 설정하고, 핵심 전략과 국가예산 확보 사업에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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