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생경제 119기동팀' 가동…"현장민원 해결"

기사등록 2026/07/13 15:05:12
[울산=뉴시스] 13일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이 남구청 제2청사 앞에서 열린 민생경제 119기동팀 발대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민선 9기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의 제1호 결재로 출범한 '민생경제 119기동팀'이 1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남구에 따르면 민생경제 119기동팀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다양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담 조직이다. 지난 1일 취임한 임현철 남구청장이 가장 먼저 추진을 승인한 정책이다.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활동을 시작한 민생경제 119기동팀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총 48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전화 상담 또는 민원인의 구청 방문 등을 통해 27건을 즉시 해결했다. 나머지 21건은 직접 현장으로 출동해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민생경제 119기동팀은 민원 접수, 현장 대응, 업무 추진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전화 상담, 현장 제보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한 민원을 최대한 신속하고 현장 중심으로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건물주의 정화조 폐쇄 신고 누락으로 지난 4년간 존재하지 않는 정화조를 매년 관리해야 했던 카페 업주의 불편 민원을 접수해 신속한 행정 조치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공실률이 높아 침체를 겪고 있는 울산지역 최대 대학가 상권 회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뉴시스] 13일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이 민생경제 119기동팀과 함께 높은 공실률로 침체를 겪고 있는 무거동 바보사거리 일대 상점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민생경제 119기동팀은 이날 임현철 남구청장과 함께 무거동 바보사거리 일대 상인들을 만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바보사거리 일대는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울산 최대 대학가지만 경기 침체와 학생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공실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게 침체돼 있다.

119기동팀은 바보사거리 일대 상권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가능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상권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인회 구성 지원과 설명회 개최, 구역 범위 협의 등을 통해 조속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민생경제 119기동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원스톱 현장 행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복잡한 민원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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