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출 과정 당론 역행 의혹
"16년간 정당생활속 억울한 심정"
장 의원은 1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16년간 정당생활을 하며 이런 일을 겪게 돼 억울한 심정"이라며 "제명 결정에 대해 끝까지 소명하겠지만 제 의견이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징계 결정과 관련해 사전에 상의되거나 제 의견을 묻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중앙당 지침과 당규를 근거로 장 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을 결정했다.
도당 측은 "민주당의 음성군의회 의장·부의장·기획행정위원장 선출에 협조하고 본인은 산업경제위원장이 된 장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지난 1일 여야 동수(더불어민주당 4석·국민의힘 4석) 의석 구조인 군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줘 당론을 역행했다는 의혹을 샀다.
원 구성 전부터 의회 안에선 국민의힘 이탈표가 원 구성의 변수가 될 것이란 말이 흘러나왔었다.
의장·부의장·기획행정위원장 자리는 민주당에 넘어갔고 남은 한 자리 산업경제위원장은 장 의원이 차지했다. 민주당 서효석 의장의 득표수는 자당 소속 의원수보다 1표 많은 5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