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첫 공개 전북도…질문 머뭇, 이원택 연설만

기사등록 2026/07/13 10:35:22

생중계는 시스템 구비되지 않아 못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원택(오른쪽)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1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도민주권 시대를 외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13일여만에 확대간부회의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초 1호 결제 사안이었던 생중계는 시스템이 구비되지 않아 실행되진 않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9시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도청 각 국장 및 과장 등까지 총 115명이 참석했다.

자리는 부채꼴 형태로 구성됐다. 이 지사가 가운데에 앉고 각 과장들이 질의할 수 있도록 양 날개에 배치됐다. 국장들은 주로 이 지사 뒷쪽에 자리잡았다.

이날 자리에서 도정 운영방향을 브리핑하고 핵심 안건을 보고 한 뒤 이 지사를 향한 질의응답형태로 진행됐다. 하지만 과장들은 질문을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였다.

현장에서 질의가 나오지 않자 사전에 질의를 받은 3명의 과장들이 포문을 열었지만 이후에도 침묵이 길어졌다. 결국 회의는 이 지사의 긴 설명이 주된 회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원택(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7.13. pmkeul@newsis.com
한 도청 관계자는 "아무래도 외부에 첫 공개되는 회의이고 토론이라기 보다 첫 질의 과정이다보니 경직됐던 것 같다"며 "점차 분위기가 좋아지고 토론의 형태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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