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32억 들여 전국 최초 폭염·고열 실증시설 건립

기사등록 2026/07/13 09:53:12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폭염과 고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실증 시설 건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울산테크노파크 등 4개 참여기관과 함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조성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7월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총사업비는 132억원이다.

시설은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에 조성된다.

폭염 관련 안전제품과 기술의 성능시험·평가·인증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인공기후실(챔버) 등 11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한다. 산업현장의 고위험 폭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 시험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국지적 폭염 데이터 수집과 정밀 예측 정보를 제공해 기술 개발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위기로 폭염과 고열에 따른 재난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설이 구축되면 기후 위기에 따른 폭염 재난을 예방하는 한편 선제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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