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리그 최다 득표에도 무릎 부상으로 올스타 불참 결정
무릎 부상 여파로 올스타전 불참을 결정한 오타니는 올스타 휴식기 동안 치료에 집중한다.
오타니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애리조나 왼손 투수 미치 브라트를 상대한 오타니는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온 시속 89.1마일(약 143.4㎞)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2호 홈런이다. 오타니의 미·일 통산 350호 홈런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48개, MLB에서 302개의 홈런을 날렸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우월 2루타를 터뜨렸고, 프레디 프리먼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로 나아간 뒤 토미 에드먼의 좌전 안타로 득점했다.
오타니는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오타니의 활약에도 다저스는 3-5로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진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팬 투표에서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차지해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애초 오타니는 11일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무릎 통증 때문에 취소했다. 또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절뚝이며 걷는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는 이날 내로 무릎에 찬 물을 빼는 처치를 받을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치료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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