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호반 사장, 호주 찾아 'AI 인프라' 데이터·전력 시장 점검

기사등록 2026/07/13 09:29:47

호주 데이터센터 기업·전력청 만나

대한전선 호주 법인 사업 현장 점검

[서울=뉴시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9일 호주 시드니 트랜스그리드 본사에서 제니퍼 휴스 트랜스그리드 송전망 건설·투자사업 부문 총괄(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호주를 방문해 글로벌 파트너 및 주요 고객사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대한전선 호주법인과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에 대응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그룹은 대한전선과 함께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공략 중이다. 김대헌 사장은 주요 해외 시장을 직접 찾아 현안 점검과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호주 시드니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인 에어트렁크(AirTrunk) 경영진과 만나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구축 수요와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중장기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호주 최대 송전 전력청인 트랜스그리드(Transgrid) 관계자들과 만나 대한전선이 최근 수주한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호주 전력망과 재생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한전선 호주법인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과 주요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오세아니아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전략을 점검했다. 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과 품질 관리 현황을 살펴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올해 초 당진공장을 찾아 생산 역량과 미래 설비 투자를 점검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과 유럽 시장 전략을 논의하는 등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현장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김 사장은 "AI 산업의 성장과 에너지 전환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미래 성장사업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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