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상설전 '맛의 길, 지역을 잇다' 개최
비빔밥·국밥·면 주제로 한식 발전과정 등 조명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식진흥원이 사람과 식재료가 어우러지는 과정 속에서 발전해온 한식의 역사를 조명하는 상설전 '맛의 길, 지역을 잇다'를 오는 14일부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비빔밥 ▲국밥 ▲면 등 3개 주제로 마련됐다.
비빔밥 전시에서는 여러 재료의 맛과 영양을 조화롭게 활용해 온 한국의 비빔문화를 소개한다.
국밥 전시에서는 지역별 식재료와 국물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한 끼를 책임져 온 국밥의 역사와 공통된 가치를 조명한다.
면 전시에서는 지역별 곡물과 육수, 고명, 조리 방식의 차이를 통해 발전해온 면 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을 기념해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입 비빔밥'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 오색 나물을 활용한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마다 다른 식재료와 사람들이 만나 비비고, 끓이고, 삶는 과정을 거치며 오늘날의 한식을 만들어 온 이야기를 담았다"며 "음식 한 그릇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며 한식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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