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잉글랜드에 1-2로 져 탈락
홀란, 생애 첫 월드컵서 7골로 존재감 알려
노르웨이는 전날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와의 대회 8강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1-2로 져 탈락했다.
사상 첫 4강 진출을 꿈꿨던 홀란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월드컵은 한 인간으로서 나를 바꿨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밖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이런 대회에 직접 참가해 경험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얼마나 잘했는지, 노르웨이에서 느껴진 단합, 그리고 그곳과 이곳에서 모두 경험한 긍정적인 분위기와 기쁨을 생각하면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홀란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7골을 터트리며 노르웨이 돌풍에 앞장섰다.
특히 우승 후보 브라질과 16강전에선 혼자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제 중요한 건 이 기준을 유지하는 일이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홀란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브라질을 꺾었고 잉글랜드에 졌지만, 그들과 치열하게 싸웠다. 어쩌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다"며 노르웨이 축구의 부활을 자신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월드컵과 유로가 기다리고 있다. 이제 우리가 진정으로 자리를 잡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환상적인 세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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