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DRC) 에볼라 환자 1900명으로 급확산.. 사망자 672명

기사등록 2026/07/13 08:37:46 최종수정 2026/07/13 09:25:20

발생 중심지 이투리 주에서 5개 주로 급속 확산

10일 기준 국가 보고서에 "763명 격리 치료 중"

[부니아=신화/뉴시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부니아에 있는 에볼라 치료소에서 7월 6일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민주콩고 보건 당국은 에볼라 확진자가 불과 며칠 새 1000명 이상 증가, 10일 기준 1873명으로 늘어났다고 최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2026.07.1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민주 콩고. DRC)의 에볼라 확진자가 전국 5개 주에서 1873 명으로 증가,  그 중 672명이 사망했다고 12일(현지 시간) 보건 당국이 보고서를 통해서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0일까지의 통계를 담은 것으로 발생 지역은 이투리 , 북 키부, 남 키부, 오트-우엘레, 초포 등 5개 주로 확대되었다.

그 중 오트 우엘레와 초포는 전국 에볼라 발생지역으로 국가 상황 보고서에 처음으로 포함된 것이다.  역학 조사 결과 이 두 곳의 에볼라 감염자들은 집중 지역인 이투리 주와 연결 되어 있다. 

이투리 주의 피난민 등 인구 이동 과정에서 환자들과의 접촉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763명의 환자들이 격리되었거나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민주 콩고 병원시설의 병상 점유율은 현재 총 95.1%에 달한다. 

[부니아=AP/뉴시스] 7월 9일(현지시간) 민주콩고 공보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에볼라 사망자가 600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지난 6월19일 콩고민주공화국 부니아의 비고 묘지에서 적십자 요원들이 에볼라로 숨진 생후 6개월 고아의 매장을 준비하는 모습. 2026.07.13.
회복된 환자의 수는 총 306명이고 299명은 의심 환자로 기록되었다. 

이번 DRC의 에볼라 감염은 5월 15일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분디부교 에볼라 바이러스라는 신종 바이러스가 감염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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