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WTIV 건조 경험 통해 수주 확대
WTIV 건조 넘어 해상풍력 EPC 수행
재생에너지 전반으로 사업 영역 넓혀
국내 조선사 가운데 가장 많은 WTIV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해양플랜트 사업을 본격 확장하는 것이다.
여기에 한화오션은 WTIV 건조를 넘어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WTIV 건조를 시작했다.
한화오션은 해당 WTIV 도면에 지난 10년간 고객사 등이 요청했던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최신 글로벌 선급 규정을 적용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투입 가능한 조건을 갖출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총 4척의 WTIV를 건조해 인도한 상태다.
국내 조선사 중에서 가장 많은 WTIV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오션은 이 같은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WTIV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은 WTIV 수주 확대에 더해 해상풍력발전의 개발·운영·판매 등으로의 사업 확장도 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 한화오션의 계약 금액은 1조9716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 측 해역에 39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미 한화오션은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을 대거 추가한 상태다.
구체적으로 추가한 사업 목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운영 및 판매 사업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판매 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권 및 지분·권리 등 양수도업 ▲신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컨설팅 및 용역업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조선업 초호황 국면에서 재생에너지 사업도 빠르게 육성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이익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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