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시행…1999~2007년생 남녀 대상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영광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남성까지 포함한 청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5년 연속 시행한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1999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만 18~26세 군민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HPV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남녀이며, 국가 지원 대상인 12~17세 청소년에서 제외된 청년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접종에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를 예방하는 9가 백신(가다실9)을 사용하며 총 3회 접종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영광군은 2022년부터 남성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녀가 함께 접종할 경우 HPV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평일 오전 영광군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년층의 건강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원 대상자들이 3회 접종을 모두 완료해 예방 효과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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