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LG화학·한화솔루션 이어 제품가 인하…석화업계 상생 확산

기사등록 2026/07/10 09:38:55

공급가 한시적 인하 조치 시행

중소 고객사 원가 부담 완화

내수 공급망 안정화도 기여

[서울=뉴시스]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제품. (사진=롯데케미칼)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롯데케미칼이 LG화학, 한화솔루션에 이어 제품 가격 인하에 동참하면서 석유화학 업계 전반으로 중소 고객사들과의 상생 협력 조치가 확산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주요 제품의 공급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상생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사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에 기여하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나프타 수급 안정화 지원금을 활용해 석유화학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정부 지원 효과를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는 방향성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제품별 원료 투입 비중과 시장 상황, 고객사별 거래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 대상 및 적용 기간, 지원 방안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물적 분할 법인인 롯데대산석화도 주요 제품의 공급가 인하를 고객사에 통보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공급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수액백 원료인 의료용 폴리프로필렌(PP)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여수 공장의 정기보수 일정을 1주일 연기해 긴급 물량을 확보했다.

정기보수 기간에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산 공장에서 생산한 프로필렌 3900톤을 여수로 긴급 이송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상생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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