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시의원이 의장 비서실장 맡는 것
'소통·통합' 역할 맡을 듯…정무조율 강점
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13일 4급 별정직인 부산시의회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서실장은 의장의 일정 관리와 메시지 작성, 의원 간 소통, 정무 기능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전직 부산시의원이 의장 비서실장을 맡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 의장은 지난 6일 열린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전체 48표 가운데 44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국민의힘 내부 경선을 통해 3선 이종진 의원을 제치고 의장 후보로 확정되는 과정에서 당내 경쟁이 있었던 만큼 의장 취임 이후 당내 통합과 의원 간 화합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44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이끈 경험이 있어 당내 소통과 정무 조율에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강 의장이 원활한 의회 운영과 당내 갈등 봉합을 위해 정무 경험이 풍부한 이 전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중책을 맡게 된 만큼 강무길 의장을 잘 보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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