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기 미준공 도시개발사업 해결 적극 지원

기사등록 2026/07/09 13:57:16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장기간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상화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장기 미준공 사업은 단순히 조합이나 개별 주민들의 문제가 아닌 시민 생활과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다. 시는 공공이 적극적인 조정과 행정 지원에 나서야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 공공시설 인수 및 관리 방안 마련, 사업비 확보 방안, 법·제도 개선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김상욱 시장 주재로 울주군 송대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남구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에 관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한다.

송대지구는 구역 내 공사는 완료됐지만 구역 밖 도로 개설과 일부 기반시설 인수 문제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선암1지구의 경우, 지난 1993년 착공해 2019년 모든 공사를 완료했으나 사유지와 하천 복개 구조물(박스) 저촉 문제로 30년 넘게 준공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제한과 생활환경 열악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조합 역시 사업비 증가와 운영 부담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미준공 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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