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본격적인 벼 생육기를 맞아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9월 초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동방제는 지난해 2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된다. 10일 곤명면을 시작으로 1차 방제는 7월10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8월8일부터 15일까지, 3차는 8월25일부터 9월11일까지 사천지역 벼 재배면적 3544㏊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동방제에는 드론과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등 항공방제 장비가 투입된다. 단기간에 넓은 면적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병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동방제 대상 병해충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주요 병해와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 등이다.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는 총사업비 22억9500만원을 투입해 항공방제 대행료와 농약비를 벼 재배 농업인에게 전액 지원한다. 각 지역농협도 협력사업을 통해 일부 사업비를 보조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조익제 소장 직무대리는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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