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양산지청, 끼임사고 예방 캠페인…"산단 점검"

기사등록 2026/07/08 13:44:56

기본 안전수칙 준수 독려

[양산=뉴시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이 김해시 주촌 골든루트 산업단지의 한 공장을 방문해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문화 정착 합동 캠페인·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양산지청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은 8일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중대재해 발생 경보 지역'으로 지정된 김해시 골든루트 산업단지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산지청은 이날 안전보건공단·경남도청·김해시청 등 관계기관 약 50명이 참여해 산업단지 일원에서 안전문화 정착 합동 캠페인·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18일 양산지청이 최근 3주간 김해에서 5건의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대재해 발생 경보 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마련된 것이다.

김해시는 소규모 산업단지와 영세 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중대재해 발생에 취약한 지역으로 올해 양산지청 관할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11건 중 9건이 김해에서 발생했다. 대부분은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한 사고였다.

이날 양산지청은 '끼임! 전원 차단해야 삽(生)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산단 내 사업장에 분산 배치돼 끼임사고 예방 홍보,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 및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지게차 목적 외 사용 및 고소 작업대 안전대 체결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보건공단·경남도청·김해시청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순시하며 사업주들에게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강력히 당부했다. 지청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10일까지 김해 지역 제조업 사업장 26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가며, 위반 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와 시정지시 등 엄정한 후속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지청 관계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이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안전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