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자유롭게 걸어요…'쉬엄쉬엄 모닝' 12일 재개

기사등록 2026/07/08 11:15:00

만족도 90.4%, 재참여 의향 96.1%

12일 여의도~마포대교 약 5㎞ 운영

19·26일엔 서울광장 왕복 2㎞ 첫선

[서울=뉴시스]쉬엄쉬엄 모닝 참가자들의 달리기, 반려견 동반 등 자유운동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지난 상반기 시민 만족도 90.4%, 재참여 의향 96.1%를 기록한 서울형 아침운동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쉬엄쉬엄 모닝'은 기록·경쟁 중심 마라톤이 아니라 걷기·달리기로 또는 자전거, 유아차, 반려견과 함께 자신의 체력과 속도에 맞춰 참여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3월 시범 운영에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확인하고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하반기 첫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여의대로~마포대교 구간에서 열린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여의대로와 마포대교를 왕복하는 약 5㎞ 코스로 운영된다. 시는 일부 차로만 활용해 참가자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달 19일과 26일에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숭례문 오거리까지 왕복하는 2㎞ 도심권 코스가 처음 운영된다. 서울광장 코스는 기존 여의대로~마포대교 중심에서 도심권으로 운영 범위를 넓히는 첫 코스다.
[서울=뉴시스]쉬엄쉬엄 모닝 출발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장에서는 참가자 체력 수준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울체력장'과 스트레칭존,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체력 측정과 건강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운영 결과와 계절별 특성 등을 반영해 한강 교량과 공원을 연계한 코스를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상반기 시범 운영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쉬엄쉬엄 모닝'을 정례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아침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형 아침운동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쉬엄쉬엄 모닝 걷기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